[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10여 명이 버스에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사고가 언제 발생한 겁니까?
[기자]
오늘 사고가 발생한 건 조금 전인 10시 10분쯤에 발생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지금 화면을 보시면 버스가 불길에 완전히 휩싸여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불이 아주 크게 났는데요. 20명 정도가 안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달리다 조수석 앞타이어가 망가지면서 가드레일을 그대로 들이받았는데요.
이와 동시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버스는 전소됐고요. 조금 전에 전해 주셨는데 잠정적으로 지금까지 인명피해가 집계된 건 8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6명이 자력으로 병원으로 이동했는데요. 아직까지는 이게 결정된 인명피해 상황은 아니고 현재 추가로 확인 중에 있습니다.
화재진압작업은 완료됐고요. 현재 버스 안에 있는 혹시 모를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있는지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독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안에 있던 승객들이 기절한 것으로 추정되고요. 제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갑자기 불이 발생됐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차는 불에 다 탔고 기절한 사람들이 버스 안에 있어서 또 정신이 있는 사람들은 대피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기절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소식 있으면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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